사)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 안동시산악연맹은 26일 오후 6시 30분 안동시민회관에서 '2대 안영모 회장 취임식 및 산악구조대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산악연맹 강석호 회장(국회의원)을 비롯해 초대회장인 민덕기 변호사, 이희재 안동대학교 총장, 남재일 안동상공회의소장, 백남명 안동소방서장, 염진호 유리한방병원 이사장, 권인찬 경북도의원, 손광영, 김성진 안동시의원과 각 시·군 산악연맹 임원 및 산악인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영모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왕성한 활동과 많은 행사와 사업을 펼쳐 새로운 천년의 새 경북 도청소재지에 걸 맞는 모범이 되는 안동시산악연맹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며, "산악구조대 활동 등을 통해 일반시민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산악구조대 발대식과 함께 출범하는 안동시산악연맹은 안동지역의 민간 산악 구조봉사 단체로서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 활동에 나서며, 안동지역의 산을 찾는 모든 등산객들의 안전산행 도우미 역할을 하며, 지도위원 2명과 대장, 부대장, 총무, 대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주로 안동소방서 119구조대원들과 합동으로 산악구조훈련과 실제 구조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사) 대한산악연맹 안동시산악연맹은 지난 2007년 11월 21일에 창립, 초대회장에 민덕기 변호사를 선임, 안동시민의 산악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시민의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가맹단체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바탕으로 산악 활동과 관련한 우수인재 및 지도자를 발굴 양성하여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