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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10년도 희망키움통장 사업 돌입 -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실시
  • 기사등록 2010-02-27 23: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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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급하고, 본인 저축에 대한 민간매칭금을 추가 지급해 이들의 자립자금 마련을 돕는 적극적 탈빈곤․탈수급 정책의 일환인 `2010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신청 대상은 가구원 중 1인 이상이 일반 노동시장 취업 및 창업 중인 기초수급가구(자활참여자 제외)로, 지난 3개월간 가구 총 근로소득(사업 소득 포함)이 최저생계비의 70% 초과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3년간 근로소득장려금 및 본인저축(5만원, 10만원 중 택 1)에 대한 1:1 민간 매칭으로 자립자금 마련을 지원하여 탈수급시 지급하는 것이며, 예를 들어 가구원 4인, 총 근로소득이 110만원인 가구의 경우, 장려금 월 15만원, 본인저축 10만원에 민간매칭 10만원을 추가지원 받아 월평균 총 35만원, 3년간 약 1,300만원을 적립할 수 있다.

이 가구가 더 열심히 일해 소득이 120만원으로 증가하면, 장려금 은 월 26만원으로 증가하고, 희망키움통장에는 월 46만원이 적립되어, 열심히 일할수록 적립금은 더 많아지게 된다.

또한, 희망키움통장 적립 도중 소득 증가로 탈수급 하는 경우에도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4인 가구 약 204만원)가 될 때까지 사업 참여 자격 유지가 가능하며, 이 경우 장려금은 근로소득이 아닌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지급받게 된다.

적립된 금액은 탈수급시 지급되며,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 지자체에서 승인받은 용도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주는 이달 22일부터 3월 5일(2주간)까지 해당 주소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 혹은 같은 가구원이 “희망플러스 통장, 꿈나래 통장, 행복키움통장” 등 유사사업 참가자인 경우와 신청자 본인이 신용불량자인 경우(개인회생 및 면책결정자는 가능), 사치성․향락업체, 도박․사행성 업종 종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희망키움통장이 근로능력있는 수급가구의 일을 통한 탈수급․탈빈곤의 실질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후설계 교육, 신용회복교육 및 상담, 일자리지원 등을 동시에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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