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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2 06: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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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밀양시(시장 엄용수)가 주최하고 밀양시 육상경기연맹(회장 윤주운)이 주관한 제7회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가 지난 21일 9천6백여명의 마라토너들의 힘찬 질주로 시작되었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는 올해도 9천6백여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가하여 식지 않는 인기와 열기를 보여주었으며, 부문별 참가인원은 5㎞ 2,389명, 10㎞ 2,896명, 하프 4,272명으로 총 9천5백5십7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최고령 참가자 10㎞의 강재도(대구,88세)씨는 3년 연속 참가자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으며 최연소는 5㎞에 출전한 김규리(창원 3세)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경기장 주변에는 관내 9개 중․고등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1,500여명, 일반자원봉사자 140명, 단체 자원봉사 회원 1400여명등 총 3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경기종료시까지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는 밀양의 따뜻함을 전해주는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는 원활한 대회진행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타 지역에서 볼수 없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정성의 결과로 분석된다.

대회 코스별 우승자는 5㎞부문 남자학생부 강민우 군(17분 58초), 일반부 김동철 씨(17분 03초), 여자학생부 최고은 양(21분 06초), 일반부 양선자 씨(20분 23초), 10㎞부문 남자청년부 김 수 씨(33분 29초), 장년부 정영식 씨(33분 16초), 여자청년부 박혜정 씨(38분 27초), 장년부 이민주 씨(37분 15초)가 차지하였으며,

하프 남자부문에는 20대 박창현 씨(1시간14분10초), 30대 장성연 씨(1시간9분31초), 40대 김형락 씨(1시간13분24초), 50대 김주기 씨(1시간15분52초), 60세이상 문흥주 씨(1시간10분10초)가 각각 1위를, 여자 청년부에는 이경화 씨(1시간19분1초), 여자장년부 배선희 씨(1시간24분)가 1위를 차지했다.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 염원과 함께 달린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는 성장하는 밀양의 내일을 약속하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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