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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각박한 인심이 만연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있는 요즈음 경북 상주시 계림동 여성자원봉사대(회장 지미연-43세)에서는 지난 6월 15일 관내 영세민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이대운,70세(국민기초생활수급자)씨 댁을 찾았다.
집안이 노후 되었음에도 지병과 어려운 형편으로 수리를 하지 못해 각종 벌레들이 기생하는 등 위생상태가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악취 등으로 이웃주민에게까지 피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대원들이 조성한 기금 17만원 상당을 들여 도배․장판을 구입해 자활기관으로 하여금 도배를 실시해 홀로 살아가는 어려운 노인에게 위안은 물론 삶의 의지를 갖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이밖에도 17명의 대원들은 매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목욕봉사와 독거노인에 대한 도시락배달사업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실시하는 등 평소에도 함께 살아가는 시민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등 많은 선행으로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