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소장 권오진)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을 해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생활을 영위토록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시술 희망자는 이달 25일(목)까지 읍. 면. 동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청하고, 희망자에 대한 전신건강상태 및 구강상태를 3월초에 검진 후 의치 제작이 가능한 어르신 100명 정도를 선정해, 관내 치과 병.의원에 시술 의뢰할 예정이며 시술비는 무료다.
한번 시술을 받은 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이 사업의 시행으로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2 년부터 시행해 2009년까지 514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의치보철을 시술하여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