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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인의 넘치는 이웃사랑, 매서운 한파 녹여 - 이웃돕기 성금 지난해 5억보다 8천 7백만원 많이 모금해
  • 기사등록 2010-02-10 23: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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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당신의 1%나눔 누군가의 100% 행복`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0 나눔캠페인` 을 실시해 지난해보다 8천7백만원이나 더 많은 5억8천7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시가 후원하고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10 나눔캠페인`은 2009년 12월 1일 성금 모금 출범식을 시작으로 가두캠페인, TBC 생방송 모금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시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성금 5억원을 돌파하고 연이어 5억 8천 7백만원을 모금하는 등 모금이래 최대 모금액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게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난치병환자 치료, 복지시설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전년도의 경우 모금액 5억원의 177%인 8억8천6백만원을 재배분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됐다.

또한 매서운 한파와 경기 침체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시기에 우리 시민들은 따뜻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행복온도를 높였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공동모금회와 더불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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