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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정 새로운 성장엔진 달고 비상하나? - 전국 자치단체에는 대형 이슈 만들어 내는 제조기로 불려
  • 기사등록 2010-02-04 07: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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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하동군정의 변화된 통계수치가 나왔다. 한마디로 말하면 중학생수준에서 대학생 수준으로 탈바꿈 되었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괄목한 성장으로 보여진다.

더 의미가 있는 것은 하동은 지금 막 비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갈사만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현실화를 통하여 그동안 꾸준한 변화에서 급격한 변화의 순간 즉 변곡점에 와 있으며 하동군이 여망하는 뉴 하동시티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것을 자타가 인정한다는 부분이다.

군의 변화추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군 살림살이인 예산은 2002년 1,430억원 이던 것이 2009년에 3,140억원으로 120%, 지역의 활력지수를 의미하는 공장부지면적은 300천㎡에서 1,154천㎡으로 284%, 중소기업체 수는 52개에서 117개로 125%. 지방세 부과는 81억원에서 146억으로 80%, 세외수입징수도 930억에서 1,285억원으로 3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수준 높아지고· 생활수준도 급상승

한편 복지부분에서도 경로당 등 다목적회관은 2002년에 324개에서 2009년에는 360개소로 증가했으며 노인복지시설은 2002년도에는 전무하던 것이 5개가 설치되어 노인복지 증진에 대한 군의 관심이 제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가 하면 노인인구는 11,024명이던 것이 13,247명으로 증가하여 노인인구 증가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장애인도 2,468명에서 4,843명으로 증가하여 복지혜택을 갈망하는 군민의 요구수준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2002년 14,773대에서 지난해 말에는 18,773대로, 주차장은 246개소 5,018면에서 374개소 8,001면으로 각각 증가하였으며 군민의 안전과 편의증진 부분에 있어서 가로등수는 3,990등이던 것이 4,933등으로 23%, 도로포장율도 62.6%에서 70%로 각각 상승하였다.

한편 생활폐기물 수거 및 처리의 경우 2002년 말 하루평균 29.4톤 이던 것이 작년말에는 31.6톤, 분리수거량도 하루 14.2톤에서 14.7톤으로 상승하여 군민의 환경의식과 분리배출이 생활화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농어업은 ‘규모화’ 매년 군예산의 20% 이상 투입 도내 3위권 이내

농업부분에서 벼 재배면적은 2002년 말 6,464ha이던 것이 2006년에는 5,750ha, 2009년에는 5,491ha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한우사육농가도 2,203호에서 12,581두를 사육하던 것이 작년 말에는 1,884농가에서 19,185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점차 규모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용기계는 2002년에 13,651대이던 것이 15,247대로 증가하였는가 하면 친환경인증면적은 4.3ha이던 것이 1,972ha로 대폭 증가하여 친환경으로 농업으로의 농업의 환경이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것과 아울러 농림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예산의 투입은 농어업인에 대한 군의 관심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동군의 2003년도에 농림해양수산분야 투자예산은 모두 324억이었다.

이것이 2006년에는 584억, 작년에는 664억으로 증가하여 2003년대비 104%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군 전체예산의 21%에 달하는 수치로 분석된다. 그 결과 2002년 농산물 수출은 260만 달러였던 것이 작년에는 411만 달러로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국민의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로 부상(浮上) 중

한편 관광객수는 2002년에 382만이던 것이 작년 말에는 557만으로 증가하였으며 이와 함께 식품위생업소도 1,178개에서 1,723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하자면 산업경제분야와 농어업분야 그리고 군의 강점인 문화관광분야에 두드러진 증가추세로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의 비전인 첨단산업도시, 문화관광도시, 웰빙주거도시, 생명농업도시를 지향하는 것과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8년간 군이 각종 프로젝트 응모와 수상을 통하여 받은 시상금 및 상사업비 총액이 2,554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군의 1년 예산과 맞먹는 수치로서 그동안 치열했던 군정수행의 열의를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굵직굵직한 전국적 이슈 끝없이 만들어 내 타 자치단체 '시샘‘

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규모 사업과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킬만한 이슈들을 양산하였다.

그 중에서도 2003년 하동군 갈사만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2006년 녹차산업특구지정 및 2007년 녹차연구소 설립, 농촌 토탈프로젝트인 천부농만부촌프로젝트 추진, 국제 환경경영인증시스템인 ISO 14001인증, 2009~2010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연속달성 및 2009년 국제슬로시티 가입, 드라마 ‘토지’유치로 연평균 관광객 45만명 (누계 270만명), 경제효과 135억원, 2009년 문학수도 선포와 WHO 건강도시 인증, 장학재단 설립 및 장학기금 100억원 돌파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연이어 나타나게 되었다.

군은 군수의 2010년 시정연설과 업무계획을 통하여 금년을 비전하동 2020 남해안 시대의 중심 뉴 하동시 건설의 원년으로 삼고 군정의 방향을 ‘사람을 불러모으는 도시 하동다움의 창조’로 정하고 본격적인 비상의 날개를 펼쳐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귀중한 자산은 군민의 자신감과 6백여 공직자의 프로정신’

한편 조유행 하동군수는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군정 수행을 통하여 얻은 가장 큰 소득은 군민의 자신감과 공직자의 프로정신이라’고 말 하면서 ‘과거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군의 희망봉인 2020년대 반드시 새로운 하동시 탄생을 이루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말로 군정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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