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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이야기 보따리’ 이야기 할머니 교재 간행 - 우리주변에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미담을 발굴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전…
  • 기사등록 2010-02-04 23: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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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부설 한국인성교육연수원(원장 윤용섭)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유아들에게 인성교육을 시킨다는 취지하에 이야기 교재 ‘도란도란 이야기 보따리’를 간행했다.
 
총 4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국인성교육연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을 잡고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의 일환으로 간행된 것으로 한국고전, 외국고전, 현대미담 등 총100편의 재미있고 교육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이야기 교육 지침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형성되는 인성 요소를 집중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는데, 교재개발팀(팀장 : 김종석 연수국장)에서는 먼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의 시기에 키워야 할 인성의 범주를 크게 ‘자아형성’, ‘바른 생활습관’, ‘공동체윤리’로 설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구체적 하위 덕목을 정했다.

이러한 분류 원칙 위에서, 우리나라에 전해내려 오는 고전 자료, 동남아 등 외국의 고전 자료,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매일매일 일어나고 있는 현대 미담 가운데서 이런 덕목을 함양할 수 있는 이야기 소재를 찾아내었다. 그리고 이 소재를 바탕으로 스토리의 골격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개발했다.

특히 우리주변에서 벌어지는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미담을 발굴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선 결과 100명이 넘는 사람이 소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국인성교육연수원에서는 이 책을 금년 3월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이야기 할머니’들이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요청이 있을 경우 일반인에게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성교육연수원은 경주(2월 8일 오후3시, 신라문화원), 대구(2월 9일 오후3시, 시민회관 소강당), 안동(2월 10일 오후3시, 상공회의소 3층) 3차례에 걸쳐 해당 지역 유치원 관계자들을 초빙하여 이야기할머니 유치원 파견사업 설명회를 가진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오는 2월 23일 한국국학진흥원 내 국학문화회관에서 ‘바른 어린이 키우기’ 세미나를 개최하여 유아 인성교육에 관한 대안 모색에 나설 예정"이며,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인성교육연수원으로 연락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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