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시장학회(이사장 김휘동)가 지역인재 육성과 안동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00억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에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월 3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회장 이재석)가 안동시를 방문해 3백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노인회의 기탁은 도움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께서 경로당별로 십시일반 모아서 기탁한 장학금이라서 그 어느 장학금보다도 값질 뿐만 아니라 타의 본보기가 된다.

지난해 4월 28일 법인설립 된 안동시 장학회는 45억의 성금이 조성된 것은 종교단체, 시민단체,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뜨거운 열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새해 들어서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장학금 기탁이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금년 들어 황화섭 5백만원, 안동시여성발전협의회 1백만원, 풍산교회 5백만원, 경일주류(주) 월10만원씩 1천만원 기탁 약정, (주)경북환경개발 5백만원, 허동섭 3천만원, BM건설 1천만원을 쾌척했다.

(재)안동시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안동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장학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