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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3 0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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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을 통해 저탄소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창녕군이 지자체 청사 에너지 사용량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09년 지자체 청사 1인당 에너지 사용량’ 조사 결과 창녕군은 705kgoe(석유환산kg)을 사용하여 에너지 사용량 낮은 순으로 전국 246개 지자체 중에 40위, 경남도내 3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해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점심시간 조명과 냉난방기, 컴퓨터 끄기, 퇴근 시 전기 플러그 뽑기, 3층 이하는 계단이용 등 기본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과 함께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정하여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야근 없는 날을 운영하였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사용량 조사 결과 타 지자체에 비해 창녕군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8년에 비해 7%정도 증가한 것으로, 올해는 에너지 절약 생활화와 목표관리제 등을 통하여 10%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노타이와 내복입기 등을 통해 난방온도의 경우 기존 20℃에서 18℃로, 냉방은 28℃에서 26℃로 조정하고, 냉·난방기구 사용이 가능한 일수도 각각 18일씩 줄이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5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군청사에 설치하고 단열필름 부착, 최대전력 수요 제어장치 설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등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주기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창녕군은 에너지 절약과 우포늪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으로 국내최고의 녹색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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