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상주시민운동장테니스장과 상주대학교테니스장에서 각각 나뉘어 개회식 없이 열전에 들어갔다.

(사)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테니스협회와 상주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남10세부 87명, 여10세부 30명, 남12세부 137명, 여12세부 78명 등 총 33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단식과 복식 종목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룬다.

테니스 종목의 우수한 선수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이번 주니어대회는 지난 4일까지 대한테니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이들 선수들이 각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부별 및 종목별로 우승, 준우승, 3위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한편, 전국단위의 대회를 유치한 상주시에서는 대회기간중 참가 선수들의 숙박 등 각종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