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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6 09: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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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엄용수)는 지역주민들에게 만성질환에 따른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앓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 혈압, 당뇨등을 체크하고 개인별 진료상담등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월부터 부북면 덕곡마을, 단장면 평리마을, 무안면 어룡동마을, 초동면 객금마을등 교통이 불편하여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달에 1회씩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금연상담사등 9명으로 구성된 의료반이 마을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 운영으로 마을주민은 내과진료 및 상담, 구강보건, 한방진료, 치매간이검진, 각종 검사와 함께 영양, 절주, 금연클리닉, 전염병예방 교육도 함께 받을수 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노인성질환의 유병율을 낮출 계획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검진 외에도 월2회 마을회관과 경로당등에서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국학기공체조, 요가운동, 스포츠댄스등 취미교실 운영으로 건강한 일상도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 운영으로 3천4백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무료검진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로 인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올해에도 이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이 건강하고 시민이 행복한 “행복도시 밀양”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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