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내 녹색농촌 체험마을인 동읍 다호마을과 대산면 송등마을이 건강 식생활의 기본재료인 된장․간장 보급을 위해 회원을 모집해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직장여성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주중반= 2월 25일(목) 오전 10시 30분 ▲주말반= 2월 27일(토) 오전 10시 30분으로 나눠 실시하며, 동읍 다호리 다호리고분군 마을회관과 대산면 모산리 감미로운마을 전통장 체험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각 마을별 60명(주중반 30명, 주말반 30명)으로 120명이며, 선착순이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희망마을별 참가비 5만원을 입금한 후, 전화 또는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아파트 위주의 주거생활, 복잡한 사회생활 등으로 인해 직접 장을 담그기 어려운 주부들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실습을 통해 장을 담그고 숙성기간 동안 마을에서 관리를 한 후 2개월 후에 자신이 담근 장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맛있는 된장과 간장 제조법 등을 실습하는 이 체험행사는 참가비 5만원만 내면 된장 5㎏과 간장 4ℓ를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