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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집, 관광․국제 비즈니스 활동장소로 탈바꿈 -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
  • 기사등록 2010-01-27 0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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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이 되면 창원의 찾는 방문객들은 창원컨벤션센터나 풀만호텔의 딱딱한 콘크리트 건물에서 벗어나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면서 만찬을 겸한 스탠딩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에서 한국의 멋과 풍유를 경험하게 된다.
 
‘창원의 집’은 그동안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배후도시 개발과정에서 잊혀져 가는 옛 생활양식과 민속유물 등을 복원, 전시해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전통을 후세대에게 알리는 역사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컨벤션센터 개관 운영에 따라 다양한 국내외 행사가 끊임없이 개최됨에 따라 창원을 방문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을 즐기면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창원의 집’은 최근 기업체의 송년모임, 창원에서 개최된 CITYNET(아태지역지방정부연합체) 집행위원회회의에서는 만찬을 겸한 스탠딩 미팅장소(아래사진)로 이용된 바 있고, 람사르총회, UCLG-ASPAC(세계자치단체아태연합회) 집행위원들의 중요한 체험장소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창원에서 개최되는 창원세계지식컨퍼런스와 UN-HABITAT, 그리고 하반기에 개최되는 세계자전거축전에서도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의 전통놀이와 전통공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기존의 창원의 집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 및 중요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우선 ‘창원의 집’을 중심으로 3면 도로를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행자전용 도로로 변경한다.

또한 전시관(사림동 80번지 일원), 휴식공원 및 마당놀이 공간(사림동 68번지), 주차장(사림동 68, 70번지)등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내년 5월쯤 창원의 집 주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4계절 전통혼례, 한옥체험, 전통음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무엇보다도 창원공단을 방문하는 다국적 기업인들에게 색다른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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