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소장 박영석)에서는 오는 1월 15일(금) 오후 보건소 대강당에서「독거노인 건강지킴이」1대1 결연식을 실시한다.

이는 동구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의 협력하에 만60세 이상 실버 자원봉사자와 관내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1대1로 연계하여 상시적인 건강상태 확인 및 건강관리 조언 등을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증진코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독거노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사업에서 제공했던 자원봉사활동이 말벗, 집안일 돕기, 식사제공 등의 단순 서비스에 치중했던 경향에서 벗어나 지난해 11월에 발대식을 하고 실제적으로 지역사회 주민인 자원봉사자 어르신에게 6주간 노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교육을 시행한 후, 보건소 방문 간호사와의 긴밀한 협력하에서 독거어르신의 건강조언자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본 프로그램은 서비스 수혜자인 독거어르신 뿐만 아니라 건강지킴이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어르신의 건강행위와 건강상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석 동구 보건소장은 독거어르신의 자가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