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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보건소에서는 오는 1.27(수)부터 2.10(수)까지 보건소 2층 영양상담실에서 영양 섭취와 성장발달이 부진할 수 있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가계소득이 가구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인 가구중 임산부와 2005년 1월 이후 출생한 영유아로 신체계측, 빈혈검사, 음식섭취상태를 조사하여 저체중, 성장부진, 빈혈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180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최소 6개월간 영양교육과 영양섭취불량문제 해소를 돕기 위한 분유, 쌀, 달걀, 우유 등 보충식품을 지원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영양문제는 영양결핍과 영양과잉이 공존하는 양극성 영양 불균형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영양불균형의 장기화는 식생활과 관련된 만성퇴행성질환의 증가로 이어지므로 이에 따른 식생활관리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박영석 보건소장은 “이번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하여 영양 상태와 성장발달이 부진할 수 있는 저소득층 영유아와 임신부에게 단백질, 칼슘, 철분 등 균형잡힌 영양을 제공하므로써 저체중아, 조산, 유산을 방지하고 출산후 모유수유율을 증대시키는 등 모자의 건강관리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