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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18 10: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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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에서는 예전부터 누에사육용으로 재배해 왔던 뽕나무를 웰빙식품인 오디뽕으로 작목 전환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해면 성내리 친환경누에사육마을에 2005년부터 오디생산용 뽕나무(청일뽕)를 8천500주 공급 수확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고, 현재 뽕오디는 Kg당 5천원의 고가로 판매되고 있어 올해 이후 뽕오디를 본격적으로 생산시 잠업농가의 주 수입원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5년 5농가 4천500주를 식재하여 올해 첫 수확 한 오디가 주당4kg 생산해 1억여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뽕오디 생산시 고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뽕나무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고, 뽕잎과 뿌리는 예로부터 민간치료제인 당뇨병, 무좀약 치료제로 이용하였으며 뽕오디가 흰머리를 검게하고 노화를 억제하며 귀와 눈을 맑게 한다는 동의보감학설이 알려짐에 따라 뽕오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뽕나무는 뽕잎차, 오디술, 누에동충하초, 오디, 잼 등을 생산 할 수 있으며 생산비가 적게 들어가는 친환경 농업이라 경쟁력이 높은 작목으로 군에서는 오디를 틈새 농업FTA대체작목으로 육성 지원하고 있다.

오디는 수확 즉시 급 냉동해야만 변하지 않고 이용할 수가 있어 냉동시설을 영덕양잠영농조합에 설치 지원했으며 오디생산용 뽕나무 구입 식재 대금 및 각종 농자재를 보조지원 하여 양잠산업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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