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엄용수)는 2010년 예산의 조기집행과 생활환경개선등 시민편익사업에 대한 신속한 설계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2개월간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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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5층 감사장에 마련된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9개읍면 9명의 직원과 본청의 건설과 도시과 22명으로 구성되어 도로시설반, 도로보수반, 농업기반반, 지역개발반 , 도시개발반, 급수반으로 편성, 총 6개반 3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합동설계반이 설계하게 될 대상은 도로, 교량, 도로보수, 농업기반시설등 총 272건 159억7천9백만원의 사업으로 현지조사, 측량후 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철석 건설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예산의 조기집행은 물론 시민 편익 사업의 조기집행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설계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 제고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7억4백만원정도의 실시설계 용역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는 2월 말까지 모든 설계를 마무리 하고 계약심사 업무 처리 규칙에 따른 자체 설계 심의를 거쳐 부실설계 및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등 합동 설계의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