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사랑나누미 봉사단(단장 이동중)은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서중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대동 쪽방 가구 5세대를 방문하여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서구청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연탄 1000장 5세대에 집집마다 배달하느라 한겨울인 영화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배달에 앞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서중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서구청 공무원들이 모금한 연탄 3300여장(162만원)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나눔 연탄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서구청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서구청 공무원으로서 자원봉사활동 희망직원 80여명으로 지난 2008년 4월에 결성하였으며 2009년 9월에는 발대식을 열어 무료급식소 급식봉사, 농촌봉사활동, 수해 복구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소외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동중 서구청 사랑나누미 봉사단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의 작은 정성으로 쪽방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봉사단원들과 함께 쪽방세대 뿐만 아니라 우리 가까운 이웃에서 소외되고 어렵게 사는 세대를 찾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