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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30 0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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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2. 29일(화) 경북도청을 직접 방문한 홍성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지역 금융소외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9월 15일 경상북도․신용회복위원회․서울보증보험(주)와 3자간 협약을 체결, 신용회복중에 있으나 제도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북지역 금융소외자들을 위해 300~500만원을 2~4%의 저리로 대출해 주는 “낙동강론” 소액대출 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 11월말에는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과 전통시장 소액대출(Market Loan)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8개 시군 및 도가 추천한 11개 전통시장 상인회에 최대 시장당 1억5천만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지원(총 10억원)하여 상인회가 직접 소속 상인들에게 500만원까지 4.5% 이내의 저리로 대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道단위 광역자치단체에서 첫 시행한 “낙동강론”의 성과는 경북지역 거주 소액금융지원 대상자 16,803명(‘09.10.6기준)중 2009. 12. 28일까지 300명에게 총10억원을 지원 완료했다.

지원내용은 긴급생활자금으로 4억1천만원, 의료비 3억원 등이 지원되어, 경제위기 속에서 신용회복지원을 받았으나 긴급한 자금이 필요함에도 은행 등 제도금융권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경북지역 금융소외자들에게 “낙동강론”이 큰 힘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소액금융지원사업을 2013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원씩 총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10년에는 새로 투입되는 10억원과 원리금균등분할방식에 의해 회수되는 재원으로 총 450명 이상의 경상북도 거주 금융소외자에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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