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2. 29일(화) 경북도청을 직접 방문한 홍성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지역 금융소외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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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9월 15일 경상북도․신용회복위원회․서울보증보험(주)와 3자간 협약을 체결, 신용회복중에 있으나 제도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북지역 금융소외자들을 위해 300~500만원을 2~4%의 저리로 대출해 주는 “낙동강론” 소액대출 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 11월말에는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과 전통시장 소액대출(Market Loan)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8개 시군 및 도가 추천한 11개 전통시장 상인회에 최대 시장당 1억5천만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지원(총 10억원)하여 상인회가 직접 소속 상인들에게 500만원까지 4.5% 이내의 저리로 대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道단위 광역자치단체에서 첫 시행한 “낙동강론”의 성과는 경북지역 거주 소액금융지원 대상자 16,803명(‘09.10.6기준)중 2009. 12. 28일까지 300명에게 총10억원을 지원 완료했다.
지원내용은 긴급생활자금으로 4억1천만원, 의료비 3억원 등이 지원되어, 경제위기 속에서 신용회복지원을 받았으나 긴급한 자금이 필요함에도 은행 등 제도금융권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경북지역 금융소외자들에게 “낙동강론”이 큰 힘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소액금융지원사업을 2013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원씩 총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10년에는 새로 투입되는 10억원과 원리금균등분할방식에 의해 회수되는 재원으로 총 450명 이상의 경상북도 거주 금융소외자에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