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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로수 일제 정비작업 실시 - 수형조절이 필요한 6,367본 가로수에 대해 6월 18일부터 말일까지 -
  • 기사등록 2007-06-14 18: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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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도심의 유일한 녹색 벨트인 가로수에 대하여 녹음이 울창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일제 정비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가로수 병해충 방제를 위해 버즘나무 방패벌레와 히말라야시다 왕진딧물, 소나무좀 등 각종 해충 방제를 4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생육이 왕성하여 도로변 교통표지판을 가리거나 지하고가 낮아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가로수와 가지가 밀생되어 수형 조절이 필요한 6,367본의 가로수에 대하여 6월 18일부터 6월말까지 일제 정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시가지 일원에 자연고사와 교통사고로 인하여 발생된 결주 가로수에 대하여 제철로 외 4개 노선에 벚나무 외 3종 82본을 보식 완료한 바 있다.

가로수는 도심의 유일한 녹색통로로서 시민들에게 녹음을 제공하고 대기오염과 여름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가지가 잘려나가는 등 수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가로수를 무단으로 훼손하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되므로 적극적인 가로수 보호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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