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와 달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09년 한해 동안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모시고 지난 15일 오후 6시 『2009 은인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진 달성군수와 이석원 달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격려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은인의 밤

2009년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와 달성군장애인복지관를 통해 활동한 자원봉사자는 약 100여명으로 이미용봉사, 목욕봉사, 장애아동 교육봉사, 중증장애인 나들이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력하였으며, 연간 1,800회 봉사라는 실적을 남겼다.

또한,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장애인을 위한 후원자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달성군 공무원들의 희망나누기 행사동참은 1억2천만원의 후원금 모금의 성과를 달성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2009 은인의 밤』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한 동진산업 조만석 대표는 매주 160개의 빵을 간식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전문봉사단인 한마음봉사단은 경증장애인들이 직접 중증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더불어 현풍삼성애니카 정철수 대표는 장애인 차량수리 봉사와 함께 부품후원까지 하고 있어 장애인의 이동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체장애인협회 시 협의회장상에는 하영조 외 2명이 군지회장상에는 배윤화 외 2명이 시상을 받았다.

『2009 은인의 밤』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마음을 가진 자원봉사자, 후원자의 활동이 추운 겨울을 훈훈함으로 채워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