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공무원들이 시상금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보살피는 등 훈훈한 정을 더해 주고 있다.

시청 경제통상과(과장 김장곤)에서는 지난 13일 행정지도 담당부서인 서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황창하(위암환자)를 비롯한 6세대를 찾아 각각 현금 10만원씩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마음과 정성을 나눴다.

이번 시상금은 행정자치부와 전남도에서 실시한 지난해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받은 것이다.

물가안정관리 평가는 발로 뛰는 현장방문, 기관장의 관심도와 물가 지도점검, 모범업소 인센티브 부여, 소비자중심 자율 물가통제, 공공요금 안정관리, 관광 행락철 물가안정, 특수시책 등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내 소비자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속에서 가격안정 홍보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각종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물가관리 시책을 성실히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지속적 지도단속과 홍보로 소비자 물가안정과 서민생활 안정도모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