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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성 "광역상수도 통수식" 개최 - 의성지역의 상습적인 식수난 해소는 물론 양질의 수돗물 안정적 공급으로..
  • 기사등록 2009-12-07 19: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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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을 의성지역에 공급하는 안동.의성 광역상수도사업이 7일 오후 3시 30분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 광연교 입구에서 통수식을 가졌다.
 
안동시와 의성군이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간 협력사업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김휘동 안동시장과 김복규 의성군수를 비롯 공원식 경상북도 정부부지사, 류석우 안동시의장, 김수문 의성군의장, 정경구 경북도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의성 광역상수도사업을 통해 양 시군은 상수도 생산원가 절감으로 연간 33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고질적인 급수난에 시달려 오던 의성군민들의 고충도 이번 안동․의성 광역상수도사업이 완료 되어 모두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안동․의성 광역상수도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상수관로 21.9㎞ 매설, 가압장 및 배수지 3개소 설치, 용상 정수장 시설을 73,000톤/일 확장 하였으며 사업비는 총249억원이 투자됐다.

그 동안 추진 내용으로는 이번 통수식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2004년 5월 6일 광역상수도 용수공급 협약을 체결한후 2006년 10월 26일 공사를 착공하여 2009년까지 3년간 공사를 추진했다.

특히 안동시 관계자는 "상수도 가동율 증대로 인한 생산원가 절감과 상수도시설 통합 등으로 년 간 16억 정도의 공기업경영 개선이 기대되며, 의성군도 상수도 경영개선으로 인한 운영 및 원가절감이 년 간 17억 원 정도로 안동시와 의성군 재정에 크게 도움이 되어 양 시군이 서로 윈, 윈 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지역에서는 남선, 남후, 일직등 3개면 1,710세대 4,960여명과 의성군지역에는 의성읍, 단촌, 점곡, 옥산, 사곡, 봉양면 등 6개 읍․면 약12,000세대 35,400여명이 급수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의성지역의 상습적인 식수난 해소는 물론 양질의 수돗물 안정적 공급으로 주민 보건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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