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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4 06: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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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4일 오후4시 신당중학교 시청각실에서『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인 ‘하나되기 희망문화 프로젝트 多 Culture 이야기’ 공연과 폐막식이 곽대훈 달서구청장, 정성희 극단 콩나물 대표, 성서주공 1~3단지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多 Culture 이야기’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지역 공모전’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성서주공아파트 1~3단지 주민들과 사업주관 단체 극단 콩나물이 단지 내 테마별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그동안 진행해 왔다.

한편, 이번 공연과 폐막식에서는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해온『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하나 되기 희망문화 프로젝트 多 Culture 이야기」의 각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멋진 발표 공연을 펼친다.

공연내용을 살펴보면,‘놀놀놀 놀토엔 놀이터에 놀러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의 체험글 발표 및환상적인 댄스 공연과 ‘우리사이! 우리 사는 이야기’ 참여자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소재로 대본을 만들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웃고 우는 연극을 만들어 공연한다.

그리고, 성서주공 1~3단지 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엑스트라로 출연하여 이 연극을 통해 성서주공 단지 내에 살고 있는 주민 모두가 문화예술 활동으로 하나 될 수 있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공연을 펼친다.

한편, 폐막식의 공연 전 과정은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며 그동안 극단 콩나물이 주민들과 함께 진행해 온 프로그램별 사진 전시회와 이웃집 할머니, 아저씨, 개구쟁이 꼬마들이 함께 1일 화가가 되어 그린 협동화 그림도 전시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6개월 동안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온 「하나 되기 희망문화 프로젝트 多 Culture 이야기」가 이번 폐막식을 통해 끝나는 것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민들 스스로 만드는 자생적이고 자발적인 풀뿌리 문화활동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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