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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15 04: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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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新나눔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휴먼네트워크 대상’에 대구 ․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15일 오후 7시 여의도 소재 KBS홀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휴먼네트워크 대상’은 新나눔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멘토링 사업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발굴하여 사기진작과 참여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였다.

그동안 달서구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공공서비스 한계 극복 및 달서구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민간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지난 2007년 4월부터 행복나눔센터를 설치 ․ 운영하고 있다.

행복나눔센터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겨울철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연료뱅크, 기업체의 사회공헌 실현을 위한 1사 3가정 만들기, 저소득층의 무료진료 및 수술지원과 빈곤의 대물림 방지를 위한 행복나눔통장 도입, 저소득층에게 공연의 즐거움을 나누는 행복의 공연문화객석 나눔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휴먼네트워크 대상에서는 자율적인 민간중심 체계 기반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대학생 dream 봉사단, 행복나눔 수호천사, 우리도 친정이 생겼어요, 컴퓨터전문봉사단, 행복의 도서배달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하여 심사를 한 결과 선정되었다.

‘대학생 dream 봉사단’은 대학생과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이 1:1 멘토링을 통해 학습지도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여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고 있으며 현재 182명이 멘티 ․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과 여성자원봉사자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자녀양육을 비롯한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있는‘우리도 친정이 생겼어요’사업에 60명이 결연을 맺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행복나눔 수호천사’는 아파트 부녀회 등 여성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 가사 서비스등을 실시하여 행복을 나누는 실천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182명이 결연을 맺고 있다.

지역의 대학생과 기업의 봉사단을 활용한 ‘맞춤형 컴퓨터 봉사단’에 60명, 도서관이용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에게 도서를 배달하고 독서정보를 제공하는 ‘행복의 도서배달’에 60명이 결연을 맺고 있다.

한편, 달서구에는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전체 주택의 70%가 공동주택으로, 상인 ․ 월성 ․ 성서 ․ 송현 등 임대아파트에 저소득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6개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 ․ 장애인 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은 희망의 씨앗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며, 사람사이의 情을 최우선하고 지역적인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휴먼네트워크 사업을 더욱더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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