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는 12월 한달동안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시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에서 비상구 미비가 많은 인명피해 발생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에 비상구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중점 단속한다.

한편,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는 비상구가 생명문임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므로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관리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며, 위반자에 대하여는 행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