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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8 0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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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형렬)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스타디움 주변 달구벌대로(시지교~신매교)에 대해 간판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간판을 탈바꿈하여 수성구 명품거리로 만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오는 2010년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 13일 간판디자인 설계 및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건물주 및 이해당사자의 협조를 받아 간판디자인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간판디자인 개선사업은 달구벌대로(시지교~신매교) 3.2㎞ 구간이며, 도로변에 있는 상가 건물에 대해 기존 간판은 모두 철거하고 업소당 2개씩 총 300개의 간판을 전면 교체하는데 총 사업비는 15억원을 투입된다.
 
간판디자인은 명품도시 수성구의 이미지와 역동적인 시지거리를 고려하여 스마트한 이미지를 적용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품격 높은 도심 구현을 목표로 실용적 재질과 색채감 및 야간경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또, 영업주가 폐업 또는 업종변경 시 간판 탈・부착으로 인한 건물의 벽 손상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치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 적용하여 사후관리의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간판디자인 개선사업으로 그동안 무질서한 간판들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게 될 것이며 아름다운 간판 문화로 침체된 상가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이번 간판디자인 개선사업은 수성구 지역에 새로운 간판문화를 만들게 될 것이며, 무질서하게 난립한 관내 여타지역 간판의 모델을 제시하고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명품 수성구의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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