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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7 2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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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미래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지역 자생 약용식물 유전자원을 약 5개월에 걸쳐 탐색 조사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금년 6월부터 10월까지 학가산을 비롯한 안동시 일대의 산지 및 평지에 자라고 있는 약용식물의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총 138점을 자라고 있는 지역을 조사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87호로 지정된 가침박달나무의 전국 최대 군락지를 비롯하여, 흰점동싸리 등 희귀식물 4종도 함께 탐색하였으며 약 60여점의 종자도 확보했다.

유전자원은 새로운 품종을 만들거나 신약개발 같은 다양한 연구, 개발의 기본소재로 사용되어 그 가치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아닌 농업기술센터가 약용식물의 유전자원을 탐색․조사하게 되어 의의가 높으며,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약용작물과를 두고 있어 이 분야의 발전과 함께 앞으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약초산업의 바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약용식물의 다양한 유전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수집활동을 할 것이며, 주요자원에 대한 재배 및 특성평가를 실시하여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이미 확보된 유전자원 저장시설을 활용하여 유전자원을 보관하는 등 향후 국가가 인정하는 농업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최초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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