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6월 8일 도 소방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 대비 등 하절기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위한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한발 앞선 긴급구조 대책을 수립하고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기상특보 발령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풍수해 발생지역에 인근 시.군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광역대응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우리도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7월에서 8월까지 2개월간 도내 해수욕장, 강, 계곡 등 수난안전사고 우려지역 43개소에 대해 119구조대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집중 배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