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 짙어가는 서후면 태장리 일원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 '2009 서후면 국화 대향연'이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이번 '2009 서후면 국화 대향연'은 봉정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한 도시민 유치사업 일환으로 전통문화유산인 천년고찰 봉정사 일원을 중심으로 재배․생산되는 국화차의 우수성과 다양한 상품 등을 홍보하고, 서후지역에서 재배되는 산약(마), 생강, 사과, 안동생명의 콩 등의 우수한 농산물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활기찬 농촌문화활동과 더불어 지역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차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있다.

또한, 주요행사로는 국화차시음 및 판매, 국화음식 시식, 국화꽃길 걷기, 국화꽃따기, 국화차 다도, 짚풀 공예, 삼베 베틀짜기, 삼베 옷입고 사진찍기, 국화 염색, 국화 찰떡 떡메치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먹을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2일간 펼쳐지는 공연무대에서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노래자랑 대회 및 벨리댄스 시범이 있으며 특별무대로는 저전농요시연이 준비되어 도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축제의 한마당이 열린다.

한편, 서후면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하여 서후 지역의 문화를 홍보하고 도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