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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2 1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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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지원하고 대구기독연합회(YMCA)가 외국인주민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외국인주민 다문화이해교사 양성과정」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강생인 여성결혼이민자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다문화축제”가 10월 24일(토) 오후 2시부터 2.28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중국, 베트남, 일본 등 9개국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온 여성결혼이민자 25명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이해를 돕는 다문화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YMCA에서 운영하는 다문화이해교사 양성과정에 참여하여 왔다.

‘다문화축제’는 그간 배운 실력을 발휘하고 다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다문화행사와는 달리 수강생이 직접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우리 지역의 시민들에게 자국의 문화알림이 역할을 다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다문화축제’에서는 7개 나라별로 부스를 운영하며 각 부스마다 전통의상과 음식체험, 전시, 키르키즈스탄 전통악기인 코무스 연주, 필리핀 대나무 춤을 공연하고 자국의 관광안내원을 자처하여 자국 홍보대사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유학생과 영어학원 강사 등 외국인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다문화축제가 운영된다는데 의의가 크다.

한편,「다문화이해교사 양성과정」은 3월에 개강하여 11월까지 진행하며 외국인주민의 자립능력 배양, 자국문화 홍보욕구 충족 및 다문화강사 인프라확보 등을 목적으로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YMCA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강사스킬교육, 유치원실습 및 참관수업, 다문화축제개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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