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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수 한 강" 대한민국 향토가요제 금상수상 - 포항의 대표강인 형산강을 소재로 만든 창작곡 ‘형산강아’를 불러 영예 …
  • 기사등록 2009-09-24 01: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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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충주 2009대한민국 향토가요제 본선에서 금상을 차지한 가수 한강(사진 좌)과 작사 작곡가 제해철 관장(사진 우)이 수상 후 포즈를 취했다.
 
충주 우륵문화제 폐막행사로 한국 향토음악인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충주시, KBS충주방송, 실버TV에서 후원하는 ‘2009대한민국 향토가요제’ 본선대회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우리 전통가요의 뿌리인 각 지역의 창작 향토가요를 중심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고, 이들의 활동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전국에 알리고,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오기 위한 행사로 전국의 대표되는 수많은 향토가수 팀이 각 지역의 특성을 담은 창작곡으로 참가, 8월 20일 1차 예선, 9월 5일 2차 예심을 통과한 최종 12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20일 19:00에 충주종합체육관 특설 무대에서 실버TV 전국 중계 하에 실력을 겨루었다.

이 가요제에 포항의 대표강인 형산강을 소재로 만든 창작곡 ‘형산강아’를 불러 영예의 금상을 차지 포항 향토 창작가요의 우수성과 포항 홍보에 앞장 선 사람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가수는 육거리에서 음악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 한 강(본명 한일선 38세)이며, 작곡가는 현재 남빈동 권투, 킥복싱 도장의 관장으로 복싱은, 태권도, 킥복싱, 유술 등 8가지의 무술을 고루 섭렵한 무술의 고수 제해철(50세)씨다.

무술과 더불어 노래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던 그는 학창시절 동의대학교 음악동아리‘무드’출신으로 자작곡 ‘왕이로소이다’라는 곡으로 부산‘경남대학가요제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 한국영화계 최고의 스타 추격자의 주인공 김윤석씨를 음악 지도하였으며,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 3명, 강변가요제 금상수상자 3명 등 수많은 대학가 스타를 배출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노래와 자작곡 노래지도에 수준급이었다.

하지만 성인가요 분야에는 포항사랑을 노래로 표현하기 위해 2007년에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 2008년에는 ‘포항 물 회’를 작곡 출전하여 2년 연속 본선 진출 포항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기에는 성공했으나 입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엔 꼭 수상하지 않으면 다시는 성인 가요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올해 2009년 대한민국 향토가요제에는 ‘형산강아’를 작곡하여 체육관으로 소문을 듣고 노래를 배우러온 제자 한일선씨(37세)를 연습시켜 나훈아의 어메를 작곡한 작곡가 정경천님 외 8명의 우리나라 대표작곡가들의 심사 하에 전국의 쟁쟁한 경쟁자 10팀을 물리치고 영예의 금상을 차지함으로써 무상의 설움을 씻었다.

처녀 출전으로 금상을 차지 상금 3백만 원과 가수 인정서까지 받은 한강씨는 "부족한 저를 좋은 곡과 좋은 지도로 큰 가요제에 큰상을 받게 해준 관장님께 보답하기위해 더욱 열심히 하고 정식앨범을 발표하여 노래로 포항을 널리 홍보할 것이며 틈틈이 관장님과 함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도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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