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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노스쇼어 교육교류 통해 양 도시 교류 물꼬 튼다 - 박승호 포항시장, 학교간의 연계제안, 제철고-웨스트레이크고간 교환학생.…
  • 기사등록 2009-09-24 0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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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이 우호도시인 뉴질랜드 노스쇼어시와 1년간 다각도로 모색해 온 교류사업 중 하나로 교육교류가 물꼬를 트게 됐다.
 
박시장은 지난해 4월 노스쇼어시의 초청으로 포항시 대표단을 현지에 보내 교류분야를 조사한데 이어 노스쇼어시 대표단을 포항시에 초청, 자매도시 추진을 협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8월 앤드류 윌리엄스 노스쇼어시장을 초청, 양 도시간의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친환경 프로젝트, 해양스포츠, 선진복지 및 교육분야에 걸친 적극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노스쇼어시의 우수한 교육환경에 관심을 가져 온 박 시장은 교육교류의 시발점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노스쇼어시 경제개발국장 및 학교관계자를 초청, 양 도시 학교간의 연계를 제안했다.

이번 방문단은 로저 매튜 노스쇼어시 경제개발국장을 비롯한 노스쇼어시의 명문공립고교 웨스트레이크 남 고등학교 관계자 2명이다.

박 시장은 21일 매튜 경제개발국장과의 접견을 갖고 마리나와 요트산업 등 노스쇼어시 대표적인 사업의 벤치마킹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웨스트레이크 학교관계자들을 시청사에 초청, 포항을 소개하고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또한 22일에는 포항제철고와 웨스트레이크 제철고의 양해각서 체결식이 이어진다. 두 학교는 교환학생 및 교환교사 장려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참여, 교육현장에서의 아이디어 및 노하우 공유 등을 약속한다. 노스쇼어시 방문단은 이밖에도 포스텍, 방사광가속기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노스쇼어시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 광역시의 4개 도시 중 하나로 140km의 해안선과 400여개의 공원을 보유한 해안 휴양도시다. 또한 지난 2007년 기준 세계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은 도시로 조사됐으며, 2만2천여개의 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또 웨스트레이크고는 최첨단 학교시설을 자랑하는 명문공립고로 정원 2천2백명 가운데 현지 한인학생이 202명, 한국인 유학생이 9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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