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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사람 제해철 관장-3년째 노래로 포항홍보 - 2009대한민국 향토 가요제에 ‘형산강아’로 포항을 널리 알려
  • 기사등록 2009-09-18 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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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충주에서 대한민국 향토가요제 최종예심에서 좋은 점수로 본선에 진출한 제해철 관장(사진 좌)과 제자 가수 한일선(사진 우)이 포즈를 취했다.
 
오는 20일 충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향토가요제에 ‘형산강아’를 작곡 출전하여 포항 홍보에 앞장 선 사람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포항을 널리 알리고 싶어 포항의 대표강인 형산강을 소재로 홍보가를 만들었다는 제해철(50세)씨는 현재 권투, 킥복싱 도장의 관장으로 복싱은 물론 태권도, 킥복싱, 유술 등 8가지의 무술을 고루 섭렵한 무술의 고수이다.

무술과 더불어 노래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던 그는 학창시절 동의대학교 음악동아리‘무드’출신으로 자작곡 ‘왕이로소이다’라는 곡으로 부산‘경남대학가요제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노래도 수준급이다.

학창시절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항 사랑에 접목, 노래로 표현하기 위해 2007년에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 2008년에는 ‘포항 물 회’를 작곡 출전하여 2년 연속 포항 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2009년 대한민국 향토가요제에는 ‘형산강아’를 작곡하여 체육관으로 소문을 듣고 노래를 배우러온 제자 한일선씨(37세)를 연습시켜 1,2차 예심을 통과하였고, 12팀 이 본선에 진출하여 오는20일 19:00에 충주 호암 체육관 특설 무대에서 실버TV 전국 중계 하에 실력을 겨루며 또한번 포항을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된다.

한손엔 권투 장갑, 한손엔 마이크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포항 지킴이 제해철 관장, 운동으로 챔피언을 길러 내었듯이 포항사랑과 노래에 대한 열정도 챔피언으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본다.

형 산 강 아 작사 작곡 제 해 철
1. 형산강아 내가왔다. 내 사랑을 돌려다오.
송도 숲에 만나 강변에 아로새긴 수많은 사랑의 흔적
내 사랑을 돌려다오. 형산강아 이 가슴 찢어진다.
밀려가 밀려오는 형산강 파도처럼
내 사랑도 돌려-주-세-요.
파란 강물처럼 내 마음은 변함없답니다.
2. 바람 부는 형산 대교 백년언약 사랑의 다리
부는 바람 따라 날아 가버린 사랑의 백년언약
내 사랑을 돌려다오. 형산강아 이 가슴 찢어진다.
밀려가 밀려오는 형산강 파도처럼
내 사랑도 돌려-주-세-요.
부는 바람처럼 떠났지만 돌아오길 빌어요.
파란 강물처럼 내 마음은 변함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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