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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08 2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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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대변인은 2월 8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안경률 제1사무부총장은 여성, 청년, 디지털, 장애인 위원회의 규정 개정안에 대해서 보고했다. 이 개정안은 여러 가지 내용을 담고 있는데, 예를 들면 위원장 및 상임전국위원 선거의 후보가 1인이 되는 경우에 당선인의 결정방법이라든지, 또 현직 위원장이 재출마하는 경우에 사퇴시한 규정을 명시하는 등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

다만 청년위원회의 위원 및 대의원 자격 연령에 대해서는 40세로 한다는 안을 가지고 왔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42세 또는 45세, 55세 이런 국민의 고령화 추세에 맞춰서 현실에 맞는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이 청년위원회의 위원 연령 자격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재의키로 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내주 화요일 전국상임위에 상정하여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정형근 최고위원은 “지금 의석수의 비율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국회 내의 위원정수 규칙의 개정이 필요하고, 각 상임위별로 정수 조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이 복잡한 정국에서 국민들에게 정권인수 능력을 보이면서 중심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오 최고위원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에 대하여는 상당한 비판을 하여야 하지만 그렇지만 열린우리당 자체에 대해서도 이러한 원인을 야기한 정당이니 만큼 역시 상당한 비판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선거가 이제 열달 정도 남았는데, 이제는 원내·외 위원장 모두 지역구를 누비면서 중앙당 행사보다는 지역구 행사를 챙기고 주민을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이번 “당무 감사 시 이런 원외위원장의 지역 내 활동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고임태희 여의도연구소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여의도연구소에서 실시했는데, “탈당 사태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큰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한나라당 지지율은 이전보다 조금 올라가는 추세이고, 또 민주당의 지지율이 오히려 조금 떨어지면서 이 지지율이 다른 당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전여옥 최고위원은 “지금 시민진보단체들이 결성되고 있는 단계인데, 이 시민진보단체들은 앞으로 진보가 대단합을 하는 때에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당차원에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황우여 사무총장은 이번 설날을 대비해서 국민들에게 한나라당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당보를 제작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설날에는 테마별 민생탐방을 하는 것이 어떤지, 중앙당 행사와 각 지역구 행사를 동시에 전국에서 같이 한다고 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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