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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15 1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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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서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도원근린공원에서 물처럼 흐르는 詩, 귀뚜리 울음처럼 흐르는 음악을 부제로 가을을 열어가는 포이트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이트리는 시낭송, 시낭송과 관련된 행사 등이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예진흥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가을밤을 이웃과 함께 시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개최하는 행사이다.

행사 내용은 시집 솔방울 박새를 출간하였고 현재 대건고 교사인 변형규 시인과 숯검정이 여자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한 박정남 시인, 그리고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정하 시인의 시낭송회 및 팬사인회가 열린다.

이어서, 혼성중창단 아미치싱어즈의 중창, 시 낭송가 오영희의 시 퍼포먼스, 도원도서관 다례교실인 달빛차회의 차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달서구를 주제로 삼행시 짓기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선정을 통해 시집을 증정할 계획이다.

남창호 달서구립 도원도서관장은 가을밤을 가족 ․ 이웃과 함께 시원한 바람과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아름다운 시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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