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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시범어린이집 전국최초 지정 - 다문화자녀 통합보육, 조기보육강화로 한국사회 적응 유도...
  • 기사등록 2009-09-14 0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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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도내 다문화가정 취학 전 자녀에게 바람직한 보육환경 제공과 개별적 특성과 발달수준에 적합한 여건을 제공, 미래의 인적자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통합보육 강화, 조기보육 실시, 다문화가정 영육아의 건전성장을 도모,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최초「경상북도 다문화 시범어린이집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 시범어린이집 지정은 매년 5개소 정도 지정하여 전 시군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금년도에는 예천군 성락 어린이집을 제1호로 지정하였고, 시군에서 15명이상 다문화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시설을 9. 30일까지 전수조사, 우수한 시설에 대해서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제1호 다문화 시범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시설 증축을 통해 다문화이이들이 통합보육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 현재 베트남 등 5개국의 자녀 20명에게 통합교육으로 자연스럽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육을 실시하여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 시범어린이집 지정대상은 다문화아이가 일반아동과 함께 15명이상 재원하는 보육시설 중 다문화아이를 위한 교재교구개발, 다문화아이 보육프로그램개발, 다문화이이의 정서발달에 적합한 교재교구 비치, 시설장 및 종사자의 다문화보육 전문성, 다문화이이의 발달에 적합한 보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도지사가 지정하여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다문화 시범어린이집 활용은 지역의 다문화가정의 아동 조기보육에 필요한 교재교구 개발 보급, 발달수준에 맞는 프로그램개발보급, 지역 보육시설종사자에게 다문화관련 교육 전문교사로 활용, 다문화보육 우수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을 통해 지역의 다문화보육시설 허브(Hub)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가정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보육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다문화 보육시설에 차량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다문화 시범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운영 상황 등을 검토,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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