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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30명에게 희망의 소리를 들려주다 - 경기도, 지금까지 201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 기사등록 2009-09-11 08: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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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금년도 인공달팽이관 수술 대상자를 선정한 청각장애인 30명 중 현재까지 80%인 24명이 수술을 마치고 재활치료 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술 대상자는 당해년도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로 최대 600만원까지 도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수술 다음년도부터는 거주지 시․군에서 3년간 연300만원이내로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가 2002년부터 청각장애아동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기 시작한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은 지난해까지 171명이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2008년도 11월부터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아주대학교 의료원과도 협약을 맺어 수술비는 법인에서, 재활치료비의 30%는 아주대학교 의료원에서, 70%는 도와 시․군에서 부담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6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귀 안쪽의 달팽이관 손상으로 고도난청이 된 경우 시행하는 수술로서, 기능을 못하는 달팽이관을 대신하는 전자장치를 몸에 이식하여 청신경을 자극하고 소리를 듣게 해 주게 되며 이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인은 비장애인에 가까운 사회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청력회복이 가능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의료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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