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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수질, 도내 공단하천 중 가장 깨끗 - 다른 지자체 공단지역 하천오염도 대비 1/4수준으로 양호
  • 기사등록 2009-08-28 0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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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단을 가로질러 마산만으로 흘러가는 대표적인 도심하천 남천이 도내 타 지자체의 공단하천 오염도와 비교해 볼 때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경상남도 수질측정망 공표자료에 의하면, 창원의 공단배수인 남천 하류의 올 상반기 평균 오염도는 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 9.3ppm으로, 인근 양산, 진주, 마산, 진해 등 타 지자체 공단지역 하천 오염도의 1/4~1/2수준으로 월등히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창원시 자체 수질검사 자료에 의해서도 남천 상류지역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 기준 1급수~2급수, 중류지역은 평균수질 3급수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여름철에서 가을철까지의 수질이 양호한 점을 감안한다면, 올 연말까지의 평균수질은 COD 7ppm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꾸준한 하수관거 정비와 공단지역 폐수의 적정처리, 무단방류 등 수질오염사고 예방, 자연하전 복원사업,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등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어 양호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경훈 창원시 환경보호담당는 창원공단을 흐르는 남천의 점오염원 및 비점오염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자연하천 복원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자연하천 복원사업이 준공되는 2011년이 되면 공단지역 하천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민들이 즐겨찾는 새로운 명소인 동시에 표본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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