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8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 납부필증(칩)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군내 음식업소 및 집단급식소 610개소와 음식물쓰레기 배출감량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식업소 및 집단급식소에서 계획성 있는 식품운영과 남은 음식 포장해주기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배출 최소화 등 음식업소가 지켜야 할 기본사항에 대한 것이다.
군은 올 7월부터 먹다 남은 음식물 재사용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배출량이 급증할 것을 예상, 음식물쓰레기 배출감량 협약으로 음식업주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한편 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협약체결을 기반으로 매년 증가하는 음식물 처리비용 절감, 자원절약과 더불어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음식업소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