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성사랑, 역사체험학습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군내 유적지와 홍성용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8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홍성사랑, 역사체험학습 프로그램은 교육기회가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문화유적지 현장체험을 통한 향토문화의 이해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에 평생학습을 활성화 한다는 취지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연계 추진했다.

학습에 참여한 아동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조양문, 홍주아문, 여하정, 안회당, 김좌진ㆍ한용운 생가, 결성향교, 용봉산 마애삼존불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했고 수련원으로 이동하여 사회성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공동체놀이와 캠프파이어 및 퀴즈게임을 통해 또래와의 소중한 추억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학습에 진지한 자세로 임하던 한 학생은 “친구들과 어울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체험하니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에서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거쳐 교육소외계층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