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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01 23: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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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6월1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손이목 영천시장과 시의회 임상원 의장, 경북대학교 김용수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각급 농업관련 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는 영천시와 경북대학교가 지역의 농업 도약과 농촌발전을 위해 지난해 10월1일 상호 두 기관이 협력할 것을 체결한 후 최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개소식을 가지게 됐다.

경북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와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협약 체결하해 운영되는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는 경북대학교의 연구기능과 교육훈련 능력을 영천시농정과 농업기술 분야에 접목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농업기술 경쟁력을 확보코자 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는 소장 1명과 연구위원 15명(식량작물, 경제작물, 축산진흥, 가공․유통, 농촌개발 5분야 각 3명) 등 16명을 위촉해 2년 임기로 운영된다.

연구소 운영 전반을 책임질 연구소장은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용수 학장이 취임하고 연구위원에는 손재근 교수 등 농업․농촌 전문가 15명이 위촉됐다.
 

개소 및 운영에 들어간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두고 영천시가 의뢰하는 농업․농촌분야 사업의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연구소에서 수행된 연구사업 관련분야 시 소속 직원에게 연구 기술과 함께 개발기술의 이전과 기타 정보를 제공하고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연구 완료시에는 종합보고회를 개최토록 되어있다.

연구소의 운영 및 연구에 필요한 사업비와 경비는 시의 예산과 농림기술관리센터(ARPC) 등의 외부자금을 유치해 활용하게 된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식)에 의하면, 이번 농촌발전연구소가 본격 운영에 들어 감에 따라 영천시의 농업관련 공무원과 농협․잠업조합 등 농업관련 단체 임직원 등의 업무능력 자질 향상차원의 재교육과 영농후계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훈련 등에도 연구위원이 적극 참여하게 되어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농촌발전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한 경북대 김용수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영천시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농촌개발과 농업기술의 획기적인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연구소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손이목 영천시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경북대학교 협력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 운영으로 지역농업을 혁신할 수 있는 농업기술의 개발 보급과 발전된 농촌 사회건설에 앞서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히고 『시정 발전을 위해 농업분야 외의 타 분야에도 대학의 연구 인력과 외부 전문가와의 연구 개발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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