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보건소는 제6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구강보건 행사를 펼친다.

보건소는 구강보건주간을 전후해 제2회 건치아동선발대회, 어린이 구강교실, 구강보건포스터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영구치 맹출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놓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치아를 항상 깨끗이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오는 6월1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제2회 건치아동선발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20개교 6학년을 대상으로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학교별 1명씩 학교장 추천에 의하여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치아우식증, 치은, 치주상태, 교합상태, 구강보건 상식 등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튼튼이 건치아동을 선발하게 된다. 시상으로는 각 부분별 상장과 부상으로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수여 된다.

또한 6월 12일 금성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전교생 177명을 대상으로 4교시 수업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 번 어린이 구강교실은 전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며 교육팀으로는 의성군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 치과위생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잇솔질 방법, 치아우식증 및 치주병의 원인과 예방 등으로 되어 있으며 학년별 40분간 수업이 진행되며, 학동들의 급식 후 수도전에서 올바른 잇솔질 교습과 불소용액양치도 실습한다, 교내에 구강패널 및 전년도 구강보건포스터 수상작이 전시되며, 다양한 구강위생용품을 전시하여 학동들에게 올바른 구강용품 사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