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7월 한 달간 거래된 토지가 올 들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달 부동산 거래량은 2,723필지 2,015천㎢로 6월과 비교 할 때 필지수는 13%, 면적은 77%가 증가됐고, 이는 지난 해 10월 2,729필지가 거래된 이후 2,700필지 이상을 기록하기는 9개월만에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곳은 최다 인구 밀집지역인 단구동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하는 1,410필지가 거래되어 특정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박기준 지적과장은 지난달의 부동산 거래량은 통합시 출범이후 사상최악을 기록했던 지난 1월과 비교할 때 3배가 증가 했다고 전하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원주시의 경우 전국의 투기세력이 항상 예의 주시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조사방법을 통해 토지가격의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