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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고용보조금 지원 대폭 확대 - 경북도, 209개 중소기업에 83억원 지원, 작년대비 235% 증가
  • 기사등록 2009-08-10 2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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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유도와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지방기업 고용보조금 지원제도』가 올해 들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지원사업은 ’08년부터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제도로서, 도내에서 3년 이상 제조업 또는 제조업지원서비스업을 하면서 신규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한 중소기업에 일정요건 충족시 고용인원 1인당 6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지역 중소기업이 설비도입 등 투자집중, 신규 창출되는 고용인원의 인건비 일부를 보조해 주고 고용을 확대토록 유도, 기업의 선순환구조를 형성하게 하는 제도로서 재투자로 인한 지역경기 회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고용보조금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235% 증액된 8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금까지 총 209개 기업에서 신규 고용한 1,328명에 대하여 고용보조금 신청을 접수, 지식경제부, 노동부에서 고용보조금 지급에 대한 중복수급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는 경북도가 지역중소기업 지원확대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긴밀히 협의, 사업비의 80%에 해당하는 국비예산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확보한 덕분으로 풀이 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8월말에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시․군별로 실시, 고용창출 여부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하여 고용보조금지원제도에 대한 기업체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도내 기업들이 고용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관련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업인프라 확충,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기업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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