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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27 18: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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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서울․부산 지역으로 집중되는 일본인 관광객을 우리지역으로 적극 유치하고자 오는 8. 30일부터 9. 1일까지 일본대학생을 상대로 하는 농촌체험관광 상품개발 팸투어에 나선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한남(阪南)대, 와카야마(和歌山)대, 긴키(近畿)대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38명의 체험단이 영주 선비촌과 소수서원의 유교문화와 인삼을 캐보는 농촌문화, 안동 하회마을, 경주 세심마을의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여행의 참맛은 도시를 잠시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를 직접체험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 서울과 부산에 집중되는 일본인 관광객을 우리지역 농업․농촌 관광자원으로 흡수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대학과 일본 최대여행사인 JTB여행사의 기획부서가 상품개발을 전제로 실시하는 팸투어로 학생들의 체험 코스가 상품으로 개발되어 JTB여행사를 통해 일본 전역에 판매되게 된다.

경북도 외국인 농촌체험관광은 보는관광(seeing)에서 하며 즐기는 관광(doing)으로 변화하는세계적인 관광패턴의 변화에 발맞쳐 지난 2006년 첫 발걸음을 내딛은 이래, 2006년 17천명, 2007년 23천명, 2008년 42천명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년에도 "Only one! Only you!"(세상에 하나뿐인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농촌체험)를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상반기 기준 33천여명의 외국인을 유치, 관광패턴 변화에 따른 이익을 선점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여행의 참맛은 그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데 있다”며 최근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의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도 경북도의 농촌체험관광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이러한 여행패턴의 변화를 빨리 읽고 대처하였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맞는 농촌체험상품개발에 주력,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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