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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0 0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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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남몰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사람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원주시에서 강원여성대학 교육을 함께 받은 수강생들로 구성된 강원여성대학 8기 회원들은 매달 생일을 맞이하는 한부모가족 20가정에 원주제과제빵 요리학원에서 만들어준 생일 축하케익과 시너스 원주점에서 제공한 영화무료 관람권을 매월 둘째 목요일에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며 생일을 축하해주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한부모가족의 특성상 대부분 직장일로 집을 비워 주로 저녁이나 한밤중에 배달을 해야 되지만 봉사자들은 작은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케익을 받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큰 보람을 느껴 힘들 줄 모르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랑의 손길은 올해까지 한부모가족 140세대에 케익과 영화무료관람권을 전달하여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인 여건으로 힘들어하는 가정에 작은 행복의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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