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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했던 강릉과학 연구단지 지정사업이 전국 4번째로작년(2006년)에 최종 선정되어, 그 육성사업 중 하나인 R&D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지역내 산․학․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과 해양․신소재․정보문화 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하여 기존에 운영중인 2개 재단을 통합하는 가칭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출범하게 된다.
강릉시는 오는 6월 4일 14:00 강릉 과학산업단지내 해양바이오 진흥원에서 최명희 강릉시장 등 22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발기인 대회겸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하고 통합재단을 설립한다.
통합재단은 지난해 8월 광주, 전주, 오창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된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오는 2008년 까지 R&D 혁신센터를 건립하고 2010년까지 국비 등 총 291억원의 사업비로 연구개발(R&D) 기반을 조성하여, 기존의 강릉 해양바이오 진흥원 및 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합, 지역내 산·학·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해양, 신소재, 정보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기존 강릉해양바이오 진흥원과 정보산업진흥원 등이 1개 재단으로 통합되면, IT, 해양 등 첨단지식산업 분야의 운영주체가 일원화되고, 장비 및 인력 등이 통합 운영되어 고비용 저효율구조가 개선되며, 예산절감의 효과 및 기업 지원시스템이 일원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내에는 R&D혁신사업단과 해양바이오사업단, 정보문화사업단, 경영지원실을 두어 통합재단 내에서도 사업의 전문성을 두고 추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릉시는 지난 5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공포하고, 재단 통합에 따른 관련 중앙부처(과기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의 협의를 거쳐 정관 및 운영규정을 확정 지었으며, 창립총회 후 오는 13일 법인 설립 주무관청인 과학기술부에 법인허가를 받아 법원 등기후 재단을 설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