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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대금 들고 달아난 40대 경찰에 "검거" - 안동경찰서, “낙동강 안동지구개수공사” 기성금 편취 자 체포...
  • 기사등록 2009-08-06 23: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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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낙동강 안동지구개수공사의 공사대금 30억을 들고 달아났던 J모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8월 6일 공사대금 30억을 들고 달아난 J씨(48)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3월31일 안동의 G건설회사로부터 '낙동강 안동지구개수공사'의 토건 및 구조물 공사를 하도 받아 공사 발주처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받은 공사대금 3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J씨는 공사대금을 받으면 현장 근로자와 장비업자 등의 공사대금을 해결 하겠다고 G건설회사를 속이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챙긴 30억을 자신의 채무 변제에 사용하고 전국을 돌며 도피생활을 해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J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범죄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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